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공황장애, 수면 불안장애 증상 알고싶으시다면 이글을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파  란  하  늘" 입니다.

 

오늘은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는 현대인들에게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증상이죠?

 

아마 경험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나는 그런 거 안 걸릴 것 같은데?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알게 모르게 지속적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하면

"공 황 장애" 올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많은 연예인, 정치인 등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연예인중에 이경규, 이병헌

김장훈, 김하늘, 차태현

 

돈이 많든 인기가 있든 적든

사람 가려 걸리는 게 아닌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공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증상이 나온 게 아니라

4년간의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있다가

 

그 상황에서 지인에게  실망감을

느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날 처음으로 본격적인

공황장애의 증상의 나왔습니다.

 

지인에 대한 실망감이

기폭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날을 잊을 수 없는 게

저는 그날 진심으로 느꼈습니다.

"물이 없는데 익사로 죽음"

"이렇게 죽을 수가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의 경험담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 원인은?          

누구나 바로 대답하겠죠?

"스트레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들죠?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데

왜!! 나만!! "

 

제가 겪은 과정은 이렇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

 

 

 

 

+

스트레스 기폭제

 

 

 

 

공황장애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결론은 같을 겁니다.

스트레스가 곪아서 결국

공황장애가 된다는 사실!!

 

          공황장애 증상은?           

공황장애는 많은 증상이 있습니다.

① 두근거림, 맥박 빨라짐

② 손발 떨림

③ 질식할 것 같은 느낌

④ 죽음에 대한 공포

 

등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의 경우는

세 가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첫째

바로 제일 처음 느꼈던

질식, 숨 막힘입니다.

 

 

 

 

 

이때의 느낌을

어떻게 비유해 드려야

조금 이해하실 수 있을까?

고민해봤는데요.

 

영화를 보면

물고문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장면에서

고문하는 사람이 내 머리를 잡고

물에 머리를 강제로 넣습니다.

 

숨 막혀 죽을 때까지 물속에 넣다가

제가 버둥거리면 잠시 건져 줬다가

다시 재빨리 담급니다.

 

그때 급하게 겨우 숨 조금 쉬고

또 물에 잠깁니다.

그게 반복됩니다.

 

숨을 못 쉬다가 겨우 조금 쉬고

다시 질식 상태까지 갔다가

겨우 숨을 쉬는 상태가

계속 반복됩니다.

미칠 노릇이죠.

 

그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

아무도 숨 못 쉬게 만드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익사직전에

잠깐 숨을 들이켤 수 있는 상태

그럼에도 한껏 숨을 쉴 수 없는

그런 상태입니다.

 

이때 저는 정말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다가

그 상태로 질식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상하게

자기 전에

질식 상태가 자주 옵니다.

 

그런데 저는 공황장애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때라서

폐에 이상이 있는 줄 알고

 

폐검사를 받으러

대학병원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담당교수님이

조심스럽게 폐에 이상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인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때서야 저는

공황장애임을 알게 되었고

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불쌍한 제자신을...

 

두 번째

심장이 빨리 뜁니다.

 

 

 

 

사람이 긴장하면

잠시 심장이 빨리 뛰다가

곧 진정이 됩니다.

 

하지만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계속 뜁니다.

 

이게 조금 있으면

짜증 날 정도로 계속 뜁니다.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데

이 상태가 자꾸 유지되니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됩니다.

 

특히 회의를 해야 하는데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정말 고역입니다.

 

셋째

사람 많은 혼잡한 곳을 피합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되도록 안갑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의식되어

마트에서 장을 편히 못 봅니다.

 

그래서 갔다 오면 기진맥진 합니다.

이 증상은 거의 사라졌음에도

저는 아직도 대형마트는 

잘 안 갑니다.

 

여기까지가 공황장애로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인데

아마 비슷하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는?          

공황장애 치료를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겠죠?

 

의학적으로는

① 약물치료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처방

 

② 인지-행동 요법

약물치료와 병용하면

효과가 있는 치료법으로

두려워하는 상황을 알아내고

근육이완법이나 호흡법이

여기 포함됩니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가진단 역시

나의 상황을 파악하기에

좋았습니다.

 

현실을 직시하면 좀더

치료에 효과적이니까요.

 

사실 공황장애는 완치가 힘듭니다.

대신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

치료가 필요한 것이지요.

 

 제가 공황장애 견뎌내는 방법은? 

저는 치료를 받지 못해서

치료를 받았더라면

공황장애를 겪는 시기가

좀 줄었지 않나 싶은 생각에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망연자실해 있었고

자기 연민이 강했으며

무엇보다 우울증으로 인해

의욕을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돈은 돈대로 없는 상태여서

아이들을 키우기 급급한 상태여서

 

돈이 들어가는 건 아무것도

시도해 볼 수 없는 상황이었죠.

 

사람이 살면서 내가 가진 전부가

사라지는 상태를 경험해 보셨나요?

 

바로 제 상황이 그랬거든요.

제가 가진 재산, 인맥, 가족

아무것도 없었어요.

 

이상하게 모두들 짜기라도 한 듯

저의 어려움에 무심했고

냉랭했습니다.

 

그래서

"아..... 나는 인생을 잘못 살았구나"

하고 자책하기만 했었거든요.

 

여담이긴 한데

너무 답답한 나머지

철학관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분이 저보고

살아있는 게 용하다고 하시더군요.

 

들어가서 한마디도 안 하고

제 생년월일만 말씀드렸었거든요.

태어난 시간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분이 이어서 하시는 말이

"핵폭탄급 쓰나미가 다 쓸어갔다"

라고 하셨습니다.

 

"너의 잘못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잘못도 아니고

그저 그리될 팔자였고 그 팔자대로

순리대로 살아가고 있는 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순리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 말이 너무 억울했지만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에

많은 눈물을 쏟았네요.

 

이때 막혔던 저의 마음이

많이 비워졌던 거 같습니다.

 

집에 와서 잠들기 전에

전 제 마음에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놨습니다.

아니 포기했습니다.

 

어떤 포기였냐

바뀌지 않는 현실, 일어날 상황은

제가 걱정을 하든 하지 않든

변함없이 일어납니다.

 

전 이것을 포기했습니다.

"걱정"

바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입니다.

 

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나 스스로를 상처 주는

"걱정"

 

다음날 저는

아파트 헬스장에 운동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날 이후

전 질식할 것 같은 호흡곤란은

조금 진정되었습니다.

 

물론 호흡이 잘 안되어 자주

깊은숨을 몰아쉬는

상태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호흡이 제대로 안되니 숨을 쉬다가

산소가 모자라서 크게 호흡하는

 이런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거죠.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조금씩 증상이 좋아졌습니다.

 

운동이라고

거창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유산소로 많이들 시작하시는데

저는 그냥 근력운동 했습니다.

 

건강이 많이 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근육이 너무 없어서 쉽게 피로하고

더 가라앉아 버리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근력운동으로

건강을 많이 회복하니

정신도 맑아지고, 공황장애 증상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출근 전에

차가 신호등에 걸리면

전 운전석의 거울을 내려서

저를 보고 네 가지를 말했습니다.

 

"사랑해 ○(저의 이름)"

"난 용감하다, 난 매력 있다, 난 행복하다"

 

그리고 스트레스 상황에

빠져 감정적으로 힘들 때

나에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으로 인해

괴롭고 마음이 너무 무거울 때

 

저 자신에게 질문했습니다.

"니가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야?"

"니가 그 사람 때문에 괴로워할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야?"

"아니면 당장 그만둬!!"

 

정말 오글거리는 이 말이

반복되다 보니

점점 스트레스 상황이나

고민하는 기간이 짧아졌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공황장애가

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마치 계속 싸워야 하는 보이지 않는

"용"을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뜨거운 불을 순간순간 내뿜는 "용"

 

전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자신을 사랑하자

"저 불을 이겨낼 수 있는

탄탄한 갑옷을 만들자"

 

 

 

 

 

하지만 꼭 여건이 되신다면

의학적 도움을 꼭 받으세요.

 

그리고 항상 자신을 사랑하세요.

내가 분노하든, 평화롭든

사랑하든, 미워하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 버리니

 

바꿀 수 없는 사실에

에너지를 쏟으며

나를 갉아먹지 마시라는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면

"나를 괴롭히는 최고의 악당이

저 자신일지도 모르니까요"

 

단단한 갑옷을 입을 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같이 모두 화이팅!!

 

끝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  란  하  늘" 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