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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고위험군 우선 투여대상 궁금하시죠?

안녕하세요. "파  란  하  늘" 입니다.

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물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미국 제약사 머크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먹는 치료제는 캡슐 등의 형태로, 환자가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여, 재택치료 필수품으로 꼽힙니다. 한국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168억 원과 내년 예산안 중 별도 예산 194억 원을 먹는 치료제 확보용으로 책정했습니다. 머크 치료제의 가격은 환자 1명 복용 분이 약 82만 원으로, 정부예산으로는 약 3만 8000회분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구용 치료약, 사용 허가되더라도 백신을 대체할 수 없으므로, 여전히 백신 접종은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원구소(NIAID) 소장은, 3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약이 있더라도 백신을 안 맞아도 되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제약회사인 머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임상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 방역당국은 임신한 여성에게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중증이나 사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미국 연구 결과를 보면 임신부의 중환자실 입원 위험이 일반 가임기 여성보다 3배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이 임신부 태아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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